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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서 해방되려면 꼭 없애야 하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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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두려워하는 암의 원인이자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염증.

몸에 염증이 쌓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염증에서 해방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생전에 없던 알레르기가 생기고, 비염에 걸리고, 장염에 걸리는 등 끊임없이 염증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이 무겁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상쾌하지 않다면.. 여기저기 염증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을 반드시 주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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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에서 벗어나려면 없애야 하는 3가지

 

 

1. 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과로' 때문이다.

면역 기능은 저하되어도 염증이 생기지만 과해도 염증이 생긴다. 그래서 면역을 조절하는 힘이 있어야 염증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을 할 때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를 하게 되면 이는 면역을 조절하는 힘을 약화시킨다.

면역 기능에 교란을 일으켜서 면역을 뚝 떨어뜨리기도 하고, 반대로 면역을 너무 항진시켜서 몸을 점점 예민하게 만들어 과민성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니 과로하면 과로한 만큼 쉬어줘야 면역조절력이 회복되고 염증이 사라진다.

 

 

 

2. 과식

 

지금 당장 뱃살을 꼬집어보자. 이것은 복부비만을 가장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핀치 테스트'이다.

우리의 뱃살은 3단 케이크처럼 생겼다고 할 수 있다. 피부 바로 밑에 피하지방이 있고 그 안에 복부 근육이 있으며 근육층 아래에 내장지방이 쌓이게 된다. 엄지와 검지로 배를 꼬집었을 때 2cm 이상 잡히면 피하지방 위주의 뱃살이 많은 것이다. 내장지방은 근육 밑에 있기 때문에 사실 손으로는 잘 잡히지 않는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진단을 하는데 허리둘레가 기준치 이상이면서 뱃살을 잡았을 때 딱딱하고 잘 만져지지 않는다면 내장 지방이 많은 것이다. 각종 염증에 시달리는데 만약 내장 지방이 과하게 쌓여있다면, 일단 뱃살부터 빼야 한다.

예전에는 복부 지방은 몸이 쓰고 남은 칼로리를 저장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내장 지방은 그 자체에서도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니 뱃살이 찐다는 것은 곧 '염증성 체질'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장 지방 세포에서 아디포카인(adipokine)이라는 염증성 물질이 계속 분비되면, 세포가 인슐린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해서 당뇨를 유발한다. 또 염증성 물질들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혈관에 미세 염증을 생기게 한다. 이유 없는 두통이나 염증성 질환 등의 만성 염증의 증상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일단 뱃살부터 체크해보고 과식을 피할 필요가 있다.

 

 

 

3. 과다 스트레스

 

염증이 잘 안 낫고 심해질 때 병원을 방문하면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뻔한 말을 한다. 다 이유가 있다.

스테로이드(steroid)라는 약물을 한 번쯤은 사용해봤을 것이다. 피부나 관절에 아무리 심한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스테로이드 한 알이나 주사 한 방이면 거짓말처럼 염증이 싹 사라진다. 염증을 잡는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효과만큼이나 부작용 또한 많이 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지는 못하게끔 되어있다. 

사실 우리 몸 또한 스스로 천연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들어서 필요할 때 염증을 억제하게끔 되어있다. 바로 부신(副腎, 영어: adrenal glands, suprarenal glands)이라는 기관에서 분비하는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이다. 코르티솔 호르몬의 기능을 모방하여 합성한 약물이 바로 스테로이드제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부신을 자극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촉진된다. 코르티솔은 심장 수축력을 높이고 혈당을 조절하며 염증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염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게 된다. 그런데 과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어느 순간부터 코르티솔 호르몬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못하고 고갈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염증 제어가 잘 되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크고 작은 염증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신양허(腎陽虛), 신음허(腎陰虛)라고 하고, 부신의 피로를 회복해서 몸이 다시 스스로 코르티솔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렇듯 스트레스는 도미노 현상처럼 뇌신경을 망가뜨리고 부신을 무리하게 하는 등 우리의 면역 반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더욱 과한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염증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고 몸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하기 포스트들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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