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후 이것 하나만 피해도 100가지 질병을 피해갑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가장 힘들고 두려운 것은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잦은 질병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 한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소개할 내용은 50세 이후에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대게 50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서 점점 아픈 곳이 생겨나고 먹는 약의 가짓수도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노화, 혈압, 고지혈증, 당뇨, 관절염 등의 위험이 실질적으로 다가오고 주변의 사람들이 암에 걸렸다는 황망한 소식을 접하기도 한다.

 

현대인들이 통계적으로 잘 걸리는 질환을 확인해보고자 할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리한 자료집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을 들 수 있겠다. 실제 통계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으로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 질환부터 소화기계, 순환기계, 내분비계 질환, 아토피, 각막염, 비염, 안구건조증, 각종 암, 치과질환 까지 약 100가지 질환을 정리해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질병의 씨앗이 되는 '염증'

 

놀랍게도 이 모든 질환을 아우르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이 모든 질병의 씨앗이 되는 '염증'이다.

특히 위식도염, 장염, 방광염, 관절염, 비염 등 단어의 끝이 '염'으로 끝나는 질병은 모두 염증 때문에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 요즘은 염증과 전혀 상관없이 보이는 비만, 치매, 우울증, 유방암, 간암, 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의 질환도 모두 그 뿌리가 염증에 있다고 지목되고 있다. 암마 저도 염증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사이토카인(Cytokines) 같은 염증 반응 물질은 몸속에서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세포를 변성시키고 그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의 변이를 유발해서 암을 잘 만들게 된다. 또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신체 각 부위를 손상시킨다. 그래서 애초에 이 모든 질병의 뿌리가 되는 염증만 잘 다스리고 관리해도 병을 키우지 않을 수 있다. 작은 불씨였을 때 미리 알아채고 꺼트리면 큰 불이 번지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미지출처: 프로포즈vol431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염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이물질 같은 몸에 해로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매일 크고 작은 전쟁을 치른다. 이를 의학 용어로 '면역 반응'이라고 한다. 이렇게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염증이다.

 

염증은 세포의 손상을 초기단계에서 억제하고 파괴된 조직이나 죽은 세포를 제거하며 동시에 조직을 재생하는 역할을 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다. 문제는 적당한 시점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염증이 나타나게 되는 '만성 염증'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만성 염증이 현대인이 앓고 있는 거의 모든 질병의 씨앗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일종의 몸속의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의 가장 큰 문제는 질병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몸에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성 염증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 또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 검사 방법에 대한 내용을 하기 링크로 걸어두니 참고하기 바란다.

 

건강은 지속적인 좋은 습관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으로 하루를 채워나가는 것이다. 오늘도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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