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나물로 먹는다구? 입맛 확 도는데다 빈혈, 불면증에 특효약입니다
이 채소를 나물로 먹을 거라곤 상상도 못 해봤다..
항상 쌈으로 거들던 이 채소, 생으로 먹는 게 익숙한 이 채소, "상추"이다.
게다가 요리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하다.
그런데 맛은?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 없을 때도 입맛이 확 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데다 상추의 풋내까지 없다.
처음엔 쌈으로 먹다 지겨워 남은 상추로 만들었었는데, 만들어두니 가족들이 밥을 두 공기 세공기 뚝딱 해치운다. 상추를 더 사 왔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면서 건강에도 좋은 상추 나물 (상추 나물무침)을 소개한다.
재료
상추 200g (치커리 추가하면 좋습니다)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매실청 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참기름 1/2스푼
(고추기름 1스푼 추가하면 좋습니다)
레시피
1. 상추와 치커리는 끓는 물에 3초 데친다
2.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매실청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참기름 1/2스푼, 고추기름 1스푼을 섞어 바글바글 끓인다. (고추기름 생략 가능)
3. 소스가 끓으면 바로 불 끄고 데친 나물에 섞는다.
4. 초간단 상추 나물 완성!
익힌 상추가 이렇게 맛있다고?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아삭하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풋내도 하나도 안 난다.
이제 생으로만 먹지 말고, 간단하게 데쳐서 초간단 상추 나물을 만들어 먹어보자. 밥상이 다채로워질 것이다.
불면증에 상추를 많이 찾는다. 가장 흔히 알려진 상추의 효능이다.
상추의 쌉싸름한 맛은 락투 카리 움이라는 성분이다. 진정 효과, 피를 맑게 하는 청혈 효과가 있다. 그래서 불면증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빈혈에도 좋다.
치커리도 상추와 더불어 락투 카리 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진정, 청혈 효과가 뛰어나다. 약초로도 많이 쓰인다.
찬 성질의 상추를 따뜻하게 처리하여 찬 성질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커리가 같이 있다면 상추 나물에 치커리도 추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