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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후 꼭 확인해야 하는 3가지 (혈액형 별 건강검진 tip까지)

햎삐 2022. 12.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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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비싼 돈을 주고받는 건강검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막상 건강 검진 후 결과지를 받아보면 결과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리 읽어봐도 확 와닿지 않는다. 수치가 정상이라고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사실.

 

비싼 돈 주고받았던 건강 검진.. 수치만 봐서는 뭐가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건강 검진도 아는 만큼 보인다. 건강 검진에서 꼭 봐야 할 수치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건강 검진 결과지로 알아보는 나의 (혹은 앞으로 걸릴) 질병! 지금 시작해 보자.

 

 

 

건강 검진에서 제일 먼저 주의해서 봐야 할 질환 세 가지

 

 

1. 고혈압

 

혈압 검사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2. 당뇨

 

1) 공복 혈당 검사 

 

당뇨 검사라고 하면 공복 혈당 검사가 가장 일반적이다. 공복 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농도를 말한다. 곧 공복혈당이 높다는 것은 먹은 게 없는데 혈당이 높다는 이야기다. 

 

 

2)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는 3개월 동안 평균 혈당 변화를 의미한다. 공복일 때 혈당 조절 외에 3개월 동안 전체적으로 혈당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의 정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당화혈색소다.

 

 

3) r-GTP (GGT, 감마지티피, Gamma-GTP)

 

중요하게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가 r-GTP 수치다. 지방간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수치는 낮을수록 좋은데, 정상 범위는 0~40 IU/L이다. 감마지티피를 통해 첫 번째로 지방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미래의 당뇨 여부를 알 수 있다. 완전히 공인된 부분은 아니나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지수 중 하나이다. 

 

 

 

3.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말 그대로 피에 지방이 많다는 뜻이다. 혈관을 통해 지나가는 혈액에 지방이 많아 끈적거리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 혈관이 막혀 세포가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염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는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며 암과 각종 질환의 발생을 유도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총 네 가지 검사를 한다.

 

 

1) HDL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남은 콜레스테롤을 치우는 청소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니 일반적으로는 높을수록 좋다고 이해할 수 있다. HDL이 낮은 경우 쓰레기가 넘치는데 청소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상기준은 40 < HDL로 아무리 낮아도 40은 넘어야 한다. 

 

 

2) LDL (나쁜 콜레스테롤)

 

헬리코박터 균의 이동 등으로 혈관에 상처가 났을 때 LDL이 간에서 만들어져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LDL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몸속에 상처가 많다는 의미이다. 정상 범위는 LDL < 130로 130 이하면 정상이며 100 이하라면 아주 좋다. 낮을수록 좋지만 아예 없으면 안 된다.  

 

 

3) 총 콜레스테롤

 

보통 콜레스테롤이 높다,라는 것의 의미는 총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말이다. 총콜레스테롤은 HDL+LDL+중성지방의 수치를 합한 것을 말한다. 보통 200 이하를 정상으로 본다.

 

 

4) 중성지방

 

150 이하가 정상이고 100 이하면 더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었을 때 쓰고 남은 영양분을 중성지방의 형태로 저장한다. 고로 저장 지방으로 이해하면 된다. 

 

 

HDL, LDL,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이 네 가지가 적어도 정상 범위 내에 있어야 혈액, 혈관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건강 검진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검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위험도 및 혈관 건강을 정확하게 체크해보려면 이 4가지를 모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는 경우라면 약을 먹었을 때 생기는 간 수치 증가, 혈당 상승, 근육 용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보완해주면서 고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가 있다. 바로 코엔자임 Q10이다.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함께 먹는 경우라면 건강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코엔자임 Q10은 꼭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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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녹십자아이메드

 

 

 

 

통계로 보는 혈액형 별 건강 검진 TIP

 

 A형

위암 발생률이 높은 혈액형이다. A형인데 위내시경을 해본 적이 없다면 돌아오는 건강 검진 때는 꼭 해보길 권한다. 

 

B형

통계와 상대적으로 간암, 췌장암, 당뇨 비율이 높은 혈액형이다. 가족력까지 있다면 이 부분 꼭 체크해보고 당뇨 검사는 반드시 하자.

 

O형

통계적으로 십이지장궤양의 비율이 높은 혈액형이다. 십이지장궤양의 일반적인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므로 O형인데 장이 안 좋고 속이 쓰린 증상이 잦다면 위내시경을 반드시 받아보자.

 

AB형

A형 다음으로 위가 안 좋은 혈액형이다. 또 4가지 혈액형 중 상대적으로 치매 위험도가 가장 높다. 노년의 AB형이라면 치매 검사를 권장한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나 통계적으로 알 수 있는 혈액형 별 질환이니 참고하자. 물론 건강검진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결과는 건강 검진을 통해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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