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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반드시 '이것'과 함께 드셔야 몸 속 해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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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생강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생강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해독 작용,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건위 작용을 기본으로 하고, 몸속 냉기를 제거하고 갱년기 우울증을 극복하게 하며, 또 만성 염증을 없애고,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논문, 임상 연구 결과가 많다.

 

이렇게 좋은 생강, 그냥 먹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

'이 음식'을 만나면 생강이 가진 효능이 극대화 되고 더욱 강력해진다는 것.

생강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찰떡궁합 음식을 소개하려고 한다.

 

 

 

 

1. 계피

 

만성 염증의 대표 본초라고 하면 생강과 계피를 빼놓을 수 없다.

 

현대인의 만성염증!

만성 염증이 심각한 줄 모르고 그저 막연하게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 없이 붓고 아프고 뱃살이 생기고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냉기가 돌고.. 공식적인 질병을 검사했을 때는 딱히 원인이 없고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여기저기 아픈 통증이 있고 시리고 몸이 무겁고 힘이 없다면 그것이 만성염증이다.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혈액 속의 노폐물과 활성산소이다.

그러므로 만성염증에는 피를 맑게 하고 (청혈)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에 좋은 것이 생강과 계피. 두 가지는 대표적인 해독 본초이다.

생강과 계피는 몸의 냉기를 없애고, 특히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인의 식이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자 약재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생강은 <냉기를 없애는 명약>이자 <자연이 주는 천연 난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내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계피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서 손발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생강과 계피가 만나면 아궁이처럼 내 몸을 데워준다고 생각하면 쉽겠다. 가벼운 감기 증상에도 생강계피차 마시고 땀을 내고 나면 몸이 금방 회복이 된다. 몸이 으슬으슬할 때 한잔 마시면 콧잔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몸이 따뜻하게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강과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 외에도 당뇨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혈당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되고 계피 역시 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생강과 계피는 조합하여 차로 마시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2. 무

 

속이 차고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는 생강과 무 만한 보약이 없다. 

이런 말이 있다. 장수하고 싶으면 밤에 무즙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생강즙을 마신다. 옛 의서에 실제로 있는 말이다. 장수의 비결로 통했던 것이 생강과 무의 조합이다.

 

생강과 무의 조합은 특히 으슬으슬 추워지는 날씨에 더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배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 트림이 자주 나오고 위장이 자주 불편한 사람들 같은 경우 무즙 반 컵에 생강즙을 반 스푼 정도 넣어서 마시면 마시자마자 속이 편안해지면서 속 안부터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건위 작용을 하는 무와 생강이 소화를 돕고 복부팽만, 변비 같은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 같은 경우 소화 작용뿐만 아니라 오래 묵힌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하여 가래와 기침 같은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무를 보면 초록색의 뿌리 부분이 있는데, 약간 매운맛이 난다. 무의 매운맛 성분인 시니그린이 점막을 자극해서 점액 분비를 활성화하고 기관기 점막에 들러붙어 있는 가래를 묽게 희석시켜 쉽게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3. 대추

 

생강과 대추. 이것은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다. 둘은 항상 함께 따라다니는 짝꿍과도 같은 명콤비이다.

 

대추와 생강, 마늘을 달여먹는 강조탕이라는 것이 있다. 생강 할 때 '강', 대추 할 때 '조'를 따서 강조탕이라고 하는 생강대 추탕이다. 대추와 생강을 달여서 하는 처방으로 위를 따뜻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대추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는 사람이나 생강만 먹으면 소결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보완해서 처방할 수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 때문에 생강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때 대추와 함께 생강을 즐기게 되면 대추의 특유의 단맛으로 먹기도 좋고 두 재료의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특히 신경질, 우울감이 있는 사람에게 안정 효과가 있으며 긴장과 냉기를 해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렇게 생강과 대추는 맛 궁합, 효능 궁합 모두 완벽하며 가히 보약 같다고 할 수 있다.

 

 

겨울철 보약인 생강, 그냥 먹기 힘들거나 질렸다면 이제는 생강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세 가지 약초와 함께 더 다채롭고 건강하게 즐겨보길 바란다.

 

 

1. 생강과 계피, 청혈과 냉기를 없앤다.

2. 생강과 무,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

3. 생강과 대추,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예민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정리해보자면 이 세 가지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냉해지고 왠지 우울해진다면, 이 세 가지 조합을 꼭 시도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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